부산 남부경찰서는 30일 여중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15.고1)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4.중3)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 등은 지난 3월 3일 오후 5시께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모(13.중1)양 등 5명을 집단 폭행하고, 현금 8천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26차례에 걸쳐 여중생 16명을 상대로 34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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