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이윤택 연출의 연극 '궁리'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연극 '궁리'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작품은 복잡한 스토리텔링대신 인간을 선택,집중 함으로 시대의 지식인을 보여주는데 주력한다. 전형적인 비극의 주인공보다 왕에서 천민까지 경계와 거침없이 시대의 인간상을 무대에 올렸다. 그렇기에 이윤택이 보여주는 지식인의 초상은 현대 시민에게 동질감과 카타르시르를 더욱 극대화 한다.

공작하는 인간 호모파베르 장영실, 호모 사피엔스 세종을 통해 시대와 지식인 그리고 사회의 층면을 날카롭고 해학적으로 보여줄 연극 '궁리'는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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