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 대성일고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아림초등학교까지 군청,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행정과 경찰, 교육청,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청소년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교 폭력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도 회원 60명이 한마음도서관 앞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단체 자체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군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홍보, 유해환경 단속 등을 합동으로 가져 지역사회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1회성 교육이 아니라 학부모 교육,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