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친환경비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토양개량제(규산질 및 석회고토 비료)를 영농시작 이전인 이달 중 조기 공급 및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는 논토양의 유효규산함량 157ppm, 석회고토는 밭토양의 토양산도 pH6.5의 토양개량을 목표로 파주시 관내 경작농가를 대상, 3년 1주기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조리읍, 파주읍, 법원읍, 광탄면, 파평면에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량은 총 2588톤으로 규산질 비료 1900톤, 석회고토 비료 688톤으로 347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조기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지난 7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농경지에 살포를 완료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토양개량제의 공급이 늦어 제때 살포하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농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공급 하겠다는 목표로 지역농협과 협조해 지난해 11월 조기발주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1개월 정도 빨리 영농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조기 공급된 토양개량제는 벼의 광합성촉진과 병해충 도복저항성 증가 및 밭작물의 생육촉진과 품질향상 등 작물생육환경개선에 효과가 높다.

앞으로 파주시는 미 살포 및 방치하는 농가가 없도록 농업인의 조기살포 활용 지도를 강화하고 살포한 다음연도에는 지역별로 2~3% 샘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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