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동원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강남에서 이동원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14일에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동원은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약 13차례 가량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했으며, 체포 당시에도 3.29g의 대마초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동원은 지난 2000년 10월에도 자택에서 야생 대마초를 만들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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