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 윤동섭)은 시험연구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분석 멘토링(Mentoring)제란 시험분석 수요가 많은 업체를 회원으로 등록하고, 측정결과의 단순 제공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기술적 소견 첨부 및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 불량요인 분석 및 R&D사업 참여유도 등을 지속적으로 서비스 하는 제도로서 기업의 품질향상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 제도는 ① 기술개발에 관심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중소기업청이 보유하고 있는 삼차원측정기 등 500여점의 연구개발 설비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서 연구개발 여건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역할을 병행하고, ② 시험분석 등 기술부문에 다년간 경험이 있는 연구직원을 전담제 형식으로 해당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의 애로점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하여 연간 17,000여건 이상의 제품 및 원부자재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험결과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또는 공정개선을 위한 활용도가 다소 저조하여 효율적인 제품개발에 상당한 기술적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다양한 시험 및 테스트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품질의 획기적인 개선과 제조 비용절감,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멘토링제 실시를 위하여 전년도 시험분석 5회 이상 신청한 업체중 현장진단을 통하여 희망하는 업체를 정식 회원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 멘토링 회원으로 희망하는 업체는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및 문의는 전화 : 051-601-5140 (담당자 : 조항수)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