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해양수도 부산에서 나는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 수산업계의 발전과 활력을 모색코자 부산시와 관련 협회·단체가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5월13일(금)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청 녹음광장 및 26층 동백홀에서 APEC 정상회의 D-200일을 기념하는『수산물소비촉진 및 고등어식품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사단법인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날(5.13) 행사는 WEF(WTO·EEZ·FTA)시대 급변하는 세계 수산경제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수산물소비촉진 및 고등어식품 시식행사』를 통하여 수산업계의 발전과 활력을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고등어식품 전시·판매 및 홍보행사(10:00~18:30, 시청 녹음광장)
- F&F(주), (주)통영산업, 봉화송이간고등어 등 13개 업체 참여
△ 고등어 시식 및 오찬행사(12:30~13:50, 시청 26층 동백홀)
- 안준태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 120여명 참석, 고등어 초회 및 고등어 조리 시식
△ 무료급식 실시(12:10~13:30, 시청 녹음광장)
- 敬老노인 300여명 정도 무료급식
정어리, 전갱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4대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에는,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으로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가 많이 들어있으며,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우리몸에 좋은 양질의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로 결합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암발생·당뇨병·신경질환 예방과 칼슘흡수율 향상, 세포 활성화, 머리를 좋게 하는 생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부산시는 WTO, DDA, FTA 등 급속히 개편되는 국제무역 질서 및 국내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 홍보 및 차별화 마케팅을 통한 ‘해양수도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부산 수산물에 ‘품질인증 및 브랜드(상표)’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품질 인증기준 및 대상, 사후관리 방법 등은 검토·결정할 ‘부산수산명품브랜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11일(수) 오후2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수산물 품질인증 및 상표 도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