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40)이 동료 배우 황은정(29)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기원은 내년 5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황은정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tvN 드라마 ‘버디버디’의 촬영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윤기원은 SBS 공채탤런트 6기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덕이’, ‘제중원’, ‘추노’,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싱글 앨범 ‘진짜 윤기원’을 발매,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황은정은 지난 2001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 이듬해 KBS2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신데렐라맨’, ‘여제’,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종’ 등에 출연하는 등 영화, 뮤지컬,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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