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부산 - 선진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구치소 김태희 소장

우리 사회의 일부 구성원들은 사회의 부조리 속에서 소외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순간의 우발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나락으로 빠져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기간동안 사회와는 단절된 수용시설에 수감 조치된다. 범죄인들을 수감하는 교도소에서는 수감된 범죄자를 교정․교화시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심리적인 반성을 하도록 하여 범죄자 행동유형에서 비범죄적인 행동유형으로 전향시킨다. 즉, 수용자의 반사회성, 반도덕성을 자주적으로 극복시키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여 재범에 빠지지 않도록 갱생시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부산구치소는 형사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및 피고인과 형이 확정된 일부 수형자를 수용하고 있는 교정 ․ 교화시설이다. 이곳 부산 구치소를 총괄하는 김태희 소장은 수용자의 심성순화 혁신 교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인생을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북돋아 주고 있다. “모든 교정 ․ 교화 프로그램 변화의 물결은 부산에서 급물살을 타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하겠다.”며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김태희 소장. 그가 시행하고 있는 ‘수용자 심성순화 혁신 교정 프로그램’과 부산구치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수용자들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시키기 위한 혁신 교정프로그램 부산구치소에서는 수용자들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시키기 위한 혁신 교정프로그램으로 수용자의 권익보호와 사회 권익보호,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부산 구치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성순화 혁신 교정프로그램에는 M.W.P운동과 L.R.P교육이 있다. 2004년 3월부터 시행한 M.W.P운동과 L.R.P교육은 수용자의 심성순화를 위한 혁신교정 프로그램이다. M.W.P운동과 L.R.P교육을 추진한 김태희 소장은 “심성순화 프로그램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일상에서 접하고 있는 음악과 글, 그리고 그림이라는 3가지 매체를 통해 각각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하나로 묶어 수용자 심성순화용 교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습니다. M.W.P운동은 아름다운 음악(Fine Classical Music)과 아름다운 글(Wonderful Writing)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Wonderful Painting)을 활용하여 수용자들의 생활공간 내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분야별로 반복 제공하여 수용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수용자의 마음을 정화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아름다운 음악(Fine Classical Music)은 마음이 순화되는 조용한 클래식 음악과 국내외의 명곡으로 구성하여 구치소와 호송버스에서 방송하고 있고 아름다운 글(Wonderful Writing)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가족’, ‘사랑’, ‘우정’, ‘인생’, ‘지혜’에 대한 글)를 모아 아름다운 글 모음집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전 수용거실에 배부하였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Wonderful Painting)은 총 5회에 걸쳐 수증한 동양화 및 서양화 42점을 수용 사동 복도에 게시하여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L.R.P교육 - 사랑(Love)과 존중(Respact) 그리고 열정(Passion) L.R.P교육은 사랑(Love)과 존중(Respact) 그리고 열정(Passion)으로, 수용자를 교정․교화함에 있어 인간존중의 사상을 가장 중요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 속에 조화되고 나아가 수용자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L.R.P교육은 전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되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가급적 경미한 단순 범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점차 교정 질서 저해 사범 등으로 그 대상의 단계를 높여 실시하며 교육기간은 1박 2일로, 매 회20~30명을 교육 인원으로 편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부산 구치소는 이러한 M.W.P운동과 L.R.P교육을 통하여 수용자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악감정을 순화시켜 수용자들을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김태희 소장의 혁신적인 M.W.P운동과 L.R.P교육 추진으로 인해 수용질서 위반사례가 20%감소하였고, 수용자의 기초질서가 확립됨으로 인해 수용자 스스로가 규율 유지에 참여하고,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는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났다. 김태희 소장은 여태까지 시행하고 있는 M.W.P운동과 L.R.P교육 이외에 고․사․미 운동을 계획하여 추진 중이라고 한다. “고․사․미 운동이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의 앞 글자를 따와서 만든 말로 수용자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면 범죄율도 낮아지고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겁니다.”라고 말하며 김태희 소장은 흐뭇한 미소를 머금는다. 아름다운 교정 시설, 감동을 주는 수용환경 - 부산 구치소 부산 구치소는 교정 행정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혁신 슬로건을 ‘교정은 등불처럼 수용자는 가족같이’로 정하고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태희 소장은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얼음장 구치소’란 오명을 떨치기 위해 20억여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전 수용시설 복도에 중앙집중식 도시가스 스팀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작년 11월부터 가동하여 수용자들의 생활 온도가 19˚C이상을 유지하도록 하였고, 수용실 창틀 교체(수용자 사용 거실문의 환기구를 종전 20Cm x 20Cm 에서 42Cm x 75Cm로 2.5배 확대 제작), 호송시간에 들을 수 있는 음악 감상프로를 제작하여 활용하는 등 아름다운 교정시설, 감동을 주는 수용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김태희 소장은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교정행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에너지 절약, 수용자 처우제도 개선, 수용시설 보수 및 개선을 추진하고, 나아가 범죄 없는 부산 - 선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의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 아닙니까.”라며 말하는 그의 얼굴에 올바르고 참된 공직자 상이 비친다. “부산 구치소는 30여전 전에 건축되어 노후화된 시설에 열악한 수용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치소 이전문제가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져 수용자들이 좀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수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용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신장 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김태희 소장. 수용자의 심성을 변화시켜 재범율의 감소와 범죄 없는 부산 - 선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회방위의 최전선에 서 있는 김태희 소장을 비롯한 부산 구치소의 모든 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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