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을 받아도 될지…”

배우 소지섭이 연기대상을 받았다.

소지섭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시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감사드린다. 바쁘게 지내는 와중에 큰 상 받아서 기쁘다. 영화 ‘오직 그대만’ 감독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을 대신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은 전직 복서였던 철민(소지섭)과 시력을 잃은 정화(한효주)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드라마, 영화, 개그, 가요 등 각 문화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발전을 이끌어온 문화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종합연예시상식이다.

한편 이번 19회‘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시상 부문은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성인가요, 작사곡) 영화부문, 드라마부문, 개그부문, CF 부문, 공로부문 등 총 70여명의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