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에서는 지역 공동체로서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개령면 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2011 개령면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개령면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개령면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한 개령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강인술 시의원, 서정희 시의원, 김세운 시의원, 이용택 새김천농협장, 지역기관단체장, 관내 기업체 대표 등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개령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종의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령면생활개선회 회원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및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한 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산불발대식을 마치고 빗내농악의 본고장인 개령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빗내농악공연으로 면민 화합한마당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체육경기는 계층별로 노년층, 청장년층, 부녀층으로 나누어 과자따먹기, 산불진화달리기, 사탕먹기 경기를 실시하여 참석자 대부분이 참여하는 등 이기고 지는 경기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경기로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마을별로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여 모처럼 이웃마을 주민들과 정을 나누면서 점심식사를 했다.

2부 행사는 16개 마을별로 장기자랑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여 숨겼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여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을별 장기자랑이 실시되는 동안 틈틈이 경품을 추첨하여 16종 218점의 경품을 마을별 추첨함과 전체추첨함을 준비하여 골고루 추첨되도록 배려했다.

한편 서웅범 개령면장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품격 높은 개령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화합하여 개령면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면민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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