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행장 강만수, www.KDB.co.kr)은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네번째로 5일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과 총 3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산계열사 내에서는 지난 7월 29일 두산인프라코어와 18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이 169억원을 예탁하고 산업은행이 171억원을 출연해 이를 재원으로 시중금리보다 2% 낮은 금리로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만기는 3년까지로 확대하여 운영된다.

산은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와 같은 펀드의 조성은 협력사의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초적인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산은 기업금융본부 김한철 부행장은 “이제 동반성장은 사회의 시대적 조류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되며, 두산중공업 펀드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주요 대기업들의 동반성장펀드가 계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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