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계획

전국의 청소년 자원 봉사자 170여명이 5월 7일부터 10일 동안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스리랑카 남서부 3개 지역을 찾는다. 차츰 잊혀져 가고 있는 쓰나미 피해. 그러나 스리랑카에서는 지금도 많은 피해주민들이 집도 없이 어려운 난민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부모 형제를 잃은 수많은 청소년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단은 현지피해시설복구를 위한 노력봉사는 물론 피해주민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책가방과 스케치북·크레용 등 학습재료, PC와 악기, 체육용기구 등 2억6천3백만 원 상당에 이르는 위문품도 전달한다. 그중 학용품 10만 여점 1억원 상당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지원물자를 보내기 위해 뜻있는 기업들이 협찬을 했으며, 이 랜드에서는 의류, 엔젤악기와 삼익악기에서는 학습용 악기를, 한진해운과 (주)한진에서는 스리랑카까지의 무료수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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