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나이지리아 독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전총리는 나이지리아 특사로 양국간 경제.통상, 에너지, 문화.인적교류 등 각 분야의 상호호혜적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표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 전총리는 또 29일 개최되는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문화공연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지난 5월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나이지리아에 한국문화원을 개원한 이래 양국간 인적교류와 실질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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