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2% 하락

5월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3년 5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과 대비하여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5월에 비하면 3.2%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이며, 2002년 같은 기간 대비(1~5월 평균)로는 3.8%를 기록, '3%대'를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외식 등 개인서비스와 집세는 상승하였으나 농축수산물이 채소류 등의 출하증가로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도시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는 광주가 0.5%, 인천 0.4%, 대전이 0.3% 등 각각 하락하였고, 서울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가 인하된 주요 요인으로는 ㅇ국제유가 인하에 따른 석유류가격 하락(0.8%) ㅇ기상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농축수산물가격 하락(2.1%)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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