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온라인 복약정보방'에 복약정보를 제공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시·청각장애인의 약물 복약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자 ‘의약품 온라인 복약정보방’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청각장애인이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 정보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의약품 온라인 복약정보방’의 모든 정보에 음성인식용 콘텐츠를 추가하여 시각장애인이 음성출력 프로그램을 이용시 복약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정보는 점자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형별 복약지도 동영상에 음성 기능을 제공하였다.

이밖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제형별 복약지도 동영상에 자막 기능을 제공했다.

식약청은 "이번 온라인을 통한 복약정보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의약품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은 ▲약물 복용시 주의사항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정보 ▲약물형태별 복약정보 ▲어린이·노인 등 환자별 복약정보 등을 제공한다.


 

 

 

취재/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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