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탁구(윤시윤 분)는 자신을 배신한 신유경(유진 분)을 찾아갔다. 김탁구는 신유경에게 “네가 행복하면 된다”고 이별을 고했다. 신유경은 눈물의 백허그로 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마준(주원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김탁구에게 이별을 고한 신유경. 이날 방송에서 김탁구는 경합을 앞두고 신유경을 찾아갔다. 신유경은 김탁구의 의외의 방문에 놀랐다.

김탁구는 신유경에게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라”며 “너한테 그 말 하러 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탁구는 “넌 나보다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으니까 틀림없이 네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탁구는“ 정말 잘 살아야 된다”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겠다고 약속해라”고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이별을 맞은 두 연인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김탁구와 신유경의 이별 장면은 최고였다.“오늘 최고의 장면이었다. 정말 뭉클했다” “내일부터 신유경이 정말 악독하게 변하지 않을까 시대된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극 전개에 관심을 드러냈다.

취재/조은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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