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태양커플이 추천하는 제주도 데이트 코스 Best 3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랑프리>(제작 : ㈜네버엔딩스토리감독 : 양윤호)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 장면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명‘태양커플’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태희, 양동근이 추천하는 제주도 데이트명소를 공개한다.

초원을 가르며 함께 말을 타던 제주 아부 오름!

‘주희’는 ‘우석’을 만나면서 비로서 달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된다. 경쟁이나 승부의 결과를 떠나 그저 초원을 달리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 ‘주희’는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품게 된다. 이 장면은 해발 300m의 ‘제주 아부오름’에서 촬영됐다. 말에 올라타 데이트를 즐기는 선남선녀의 모습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 탁 트인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져 <그랑프리>의 베스트신으로 손꼽힌다.

빗 속 취중 키스신이 탄생한 이호테우 해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태양커플’의 빗 속 취중 키스신은 이호테우 해변에서 촬영되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 시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연인들이 주로 찾는 데이트 명소이다. 제주도 출신인 양윤호 감독의 적극적으로 추천으로 진행된 이호테우 촬영은 아름다운 제주도 밤의 정취 속에 로맨틱하게 완성됐다.

태양커플이 <타이타닉> 따라잡기에 나선 성산일출봉의 성산포구!

‘태양커플’이 선상 낚시 데이트에 나선 곳은 성산포구다. 일출로 유명한 성산일출봉의 앞바다인 성산포구는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곳에서 기수라는 공통점과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친밀감을 느낀 ‘주희’와 ‘우석’의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여느 연인들이 배 위에서 꼭 시도해본다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따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취재/조은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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