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전면 재검토 결론에 대한 거센 반발

교육부총리의 기자회견을 통한 입장 변화에 대한 보고 이후에 거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도교육위원회에서는 반대 입장을 뚜렷이 표명하였다. 경제적, 시간적, 인력적 투자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철회 방향 설정은 뒷이야기가 그리 간단할 수 가 없을 것이다. 또한 교육부의 이번 처사의 반대측에서는 NEIS에서 CS로 돌이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내세우고 있다.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들의 모임)는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한국교총역시 활동을 거세게 시작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입장은 가치판단보다는 상황판단에 치중하여, 학생인권문제를 걸고 나이스를 반대하는 전교조의 결단과 태도로 일어날 사회문제에 더 민감했던 것은 아닌가하는 비판의 입장이 있다. 뒤집힌 상황에서는 다시 교육부가 어떤 입장을 취하여 또 어떤 반발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