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道 수출 49억 4,600만불 전국4위, 무역수지 26억 8,400만불 전국1위

충청남도의 올해 2월까지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道의 2월까지 수출은 49억 4,6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3.6% 신장하였으며, 지난해 2월까지 수출실적 43억 5,300만불보다 5억 9,200만불 증가하여 전월에 이어 전국 수출순위 4위 자리를 유지 했으며, 수입은 0.1%의 소폭 감소한 22억 6,200만불로 집계됐다. 또한, 무역수지는 26억 8,400만불을 기록하여 충남도가 국내 무역 수지 흑자규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총 무역수지 흑자 52억 9,100만불중 50.7%를 점유하여 올해 충남도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道內 대기업의 수출이 6.9% 소폭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의 수출은 전월에 이어 75% 신장으로 전국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충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 등 꾸준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道가 밝힌 수출주력 품목중 가장 큰폭의 신장세를 보인 전자응용기기는 전월에 이어 2월까지 무려 3,254.7% 증가한 1억 4,800만불로 일본60%, 독일25.7%, 미국3.4% 順, 광학기기도 전년동기대비 94.3% 증가한 1억 3,600만불로 중국 98%, 터키 1% 順, 석유화학합섬원료는 전년동기대비 86.8% 증가한 1억 400만불로 중국이 99%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별로는 수출주력시장인 중국이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11억 200만불, 미국 15.4% 증가한 9억 1,000만불, 홍콩 2.4% 증가한 5억 8,600만불 順으로 꾸준히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큰폭의 증가를 보인, 아일랜드는 전년동기대비 7,147% 증가 하였으며, 그중 반도체가 99.3%이며, 네덜란드 역시 전년동기대비 828.9% 증가하여 영상기기가 73.5%, 사무기기 10.2% 順으로 점유하여 올해 충남도의 수출시장이 다변화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충남도는 道內 기업의 수출위험 해소를 위한 환변동 보험료 사업비를 확대하여 100%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활로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수출목표 320억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