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김치전쟁'서 김정은과 진구 불꽃 튀는 연기대결


오는 1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두 주인공 김정은과 진구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충무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김정은과 '新 연기파 배우'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진구의 만남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식객:김치전쟁>은 전작에서 선보인 두 배우의 악바리 근성이 그대로 스크린에 드러날 것으로 보여 기대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 2008년,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옮긴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에서 실제 핸드볼 선수를 방불케 하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거듭한 끝에 실감나는 연기로 400만 관객 동원의 원동력이 되었던 김정은과 작년, 세계적인 권위의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영화 <마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살벌한 내면 연기로 그 해, 청룡영화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진구는 이번 <식객:김치전쟁>에서 극중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한 세계적인 천재 쉐프 '배장은'과 마음을 움직이는 천재 요리사 '성찬'으로 변신, 캐릭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전문 요리 학원에서 두 배우 모두 혹독한 요리 트레이닝을 받으며 전문 요리사 못지 않은 실력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지며 영화 속 펼쳐낼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충무로에서 이미 캐릭터를 향한 몰입도가 최고로 평판 받고 있는 김정은과 진구는 소문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내며 촬영 내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전하며 "두 배우의 열정이 녹아있는 소중한 장면들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모르지만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한 '배장은'과 '성찬'의 요리 대결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잃지 않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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