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진동 콘돔' 선풍적 인기

호주에서는 최근 진동 콘돔이 나와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주 일간 쿠리어 메일이 15일 전했다. 이 신문은 호주 콘돔 제조회사 안셀이 보통 콘돔에 배터리로 작동되는 진동 장치를 부착한 '바이브 4U'라는 새로운 콘돔을 지난해 말 시장에 내놓아 개당 12호주 달러(한화 9천500원)에 팔고 있다며 이 콘돔이 현재 호주의 베스트셀러 콘돔이라고 소개했다. 안셀의 루신다 매키보이 대변인은 콘돔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피임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성능을 시험해보고 싶어 이 제품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슈퍼마켓이나 섹스 스토어 등에는 보통 콘돔에서부터 야광콘돔, 특수 윤활제가 들어있는 아이스 콘돔, 행위가 격렬해지면 소리가 커지는 음악 콘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돔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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