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국 지하철역 4곳서 취업상담 진행

노동부는 6월 한 달 동안 지하철역에서 ‘희망을 잡(JOB)아라 취업성공패키지’ 정책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계 각층이 이용하고 있는 지하철역에서 진행되며 서울 사당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노동부는 “고용지원센터 담당자가 나와 현장 취업상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구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4인 가족기준 199만원 미만 소득인 저소득층 취업을 돕는 통합 서비스를 최대 1년 동안 지원한다.

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에게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 ‘직업훈련, 디딤돌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과 ‘집중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사람에게 일반 일자리에는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을,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는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취업장려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는 15일 현재 총 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40여 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분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 제도가 더 많은 분들의 재도약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