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최고 시청률의 TV 뉴스 프로그램 신화 ‘프로스트 VS 닉슨’

전미 최고 시청률의 TV 뉴스 프로그램 신화 ‘프로스트 VS 닉슨’

진실은 있다. 대결은 시작됐다!


▲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 포스터


내공 깊은 두 배우 마이클 쉰, 프랭크 란젤라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론 하워드 감독·피터 모건 각본·한스 짐머 음악, 2009년 최고 기대작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은 2009년 골든글로브 5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최근 아카데미 작품
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등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09년 최고의 웰메이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사임한 대통령이 된 리처드 닉슨.

1974년 8월 사임한 뒤 3년간 침묵을 지켜오던 그가 1977년 4월 TV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재직 당시 있었던 일들과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끝맺게 했던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영화 스틸컷


이미 뉴욕과 런던에서 크게 성공한 원작 연극을 통해 2년간 프로스트와 닉슨으로 살았던 마이클 쉰과 프랭크 란젤라는 영화에서도 같은 캐릭터에 캐스팅되어 완벽한 호흡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연기 대결을 펼쳤다.

영화 <더 퀸>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 역을 맡아 깔끔하고 스마트한 인상을 주었던 마이클 쉰은 이번영화에서 장발과 구레나룻의 70년대 스타일로 변신.

플레이보이지만 인터뷰의 승리를 위해 진지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는 ‘프로스트’ 역으로 열연했다.

이미 원작 연극으로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 연극계의 대부 프랭크 란젤라는 ‘닉슨’으로 분해 프로스트의 공격적인 질문을 능수능란하게 피한다.

정치적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노련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권력을 잃은 정치인의 외롭고 나약해진 이면을 훌륭하게 표현해 언론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의 각본의 맡은 피터 모건은 우연히 1977년 진행된 인터뷰 영상을 발견, 그는 프로스트와 닉슨이 마치 격렬한 권투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처럼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상대를 분석하고 대결하는 모습에 큰 흥미를 느끼고 이 인터뷰를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각본으로 그려냈다.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간의 숨 막히는 대결에 영화화를 단번에 결정한다.

그는 제작자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함께 연극의 영화화를 위해 실제 주인공인 ‘프로스트’경을 십여 차례 찾아가 설득한 끝에 허락을 받아낸다.

여기에 헐리우드의 거장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까지 가세해 2009년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받아내기에 이른다.

<프로스트 vs 닉슨>은 “올해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이며 아카데미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작!” (THE TIMES), “올해 최고 영화 중 하나” (ROLLING STONE), “더 이상 나오지 않을, 한 번에 마음을 사로잡는 수작”(LA TIMES) 등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는 3월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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