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연설] 원칙이 바로 서야 우리 미래도 있어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문제와 용산 사태, 경제 위기 등을 맞고 있는 현 상황과 관련 “어려울 때일수록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7시43분 KBS1라디오와 오전 8시 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나 용산 비극에 북한의 눈치를 살피거나 책임자를 우선 사퇴시키는 대증적 처방보다는 이 같은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 운용의 원칙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친기업정책’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며, 결국 일자리를 원하는 근로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9차 연설은 이달 23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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