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반기보다 117만원 낮아져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눈높이가 낮아졌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현재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157명을 대상으로 '취업희망 기업별 희망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희망연봉 평균이 2,1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2,260만원) 보다 117만원(5.2%) 낮은 수준이다.

취업희망 기업별로는 ▲외국기업 희망연봉 수준이 6.4%감소(2,297만원→2,455만원)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이어 ▲대기업 희망연봉 평균이 5.1%감소(2,413만원→2,290만원) ▲중견기업 4.0%감소(2,214만원→2,126만원) ▲공기업 3.9%감소(2,309만원→2,218만원) ▲중소기업 1.4%감소(1,806만원→1,780만원)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취업희망자의 희망연봉 평균은 실제 기업별 신입직 연봉 평균의 81.5% 수준에 그쳤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 연봉 평균은 3,102만원으로 취업희망자의 희망연봉 평균(2,290만원)이 812만원(26.2%) 낮은 73.8%수준에 그쳤다.

중소기업도 취업희망자의 희망연봉 평균(1,780만원)이 실제 올해 중기 신입직 연봉 평균(1,997만원)보다 217만원(10.9%) 낮은 89.1% 수준에 그쳐, 이들 기업 취업희망자의 희망연봉 수준이 실제연봉의 81.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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