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배우 신은경의 네 살짜리 아들이 뇌수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1월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연출 배한천 이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 남편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고소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신은경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이가 네 살인데 생후 10개월 때 뇌수종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도 많이 아픈 상태다. 그런데 촬영으로 돌볼 수가 없는 상태”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신은경은 장애아와 결혼하는 간호사 서은영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으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서은영 역을 맡았다. ‘엄마가 뿔났다’ 후에 바로 연기가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역”이라며 “처음으로 눈에 힘 빼는 역이라 너무 좋다. 상황이 어려워도 바보 같을 정도로 순수한 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은경의 첫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은 오는 12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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