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온라인 예매가 10월 10일(금)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 <플라이 미 투 더 문>, 폐막작 <레인 오브 칠드런> 외에 28개국 121편의 영화를 초청하여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영상들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3D 입체 애니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아시아에서 처음 상영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3D 영화가 2D 영화를 가공하여 만들어진 것과 다르게 오직 3D 영화만을 위해 디자인되고 제작된 세계 최초 FULL 3D 입체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벤 스타센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3D 영화 제작과 배급을 맡고 있는 nWave Pictures의 공동 설립자로 개막식 참석은 물론 10월 23일(목)에 3D기술과 가족영화에 관한 마스터클래스도 가질 예정이다.

폐막작인 <레인 오브 칠드런>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빈센트 워드 감독의 최신작이다. 이 작품은 투호족 여성인 ‘푸히’의 일대기와 가족사가 담긴 다큐멘터리로 드라마와 절묘하게 섞인 수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감독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 감독 자신이 영화에 직접 출연한 것이 이색적이다.

이외에도 전 작품이 국내 최초로 상영되는 코리아 프리미어로 구성된 [월드 패밀리 나우], 한국의 가족영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코리아 패밀리 나우], 자막을 못 읽는 꼬마들에게 영화를 읽어주는 씨네자키, 3D 입체영화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키즈 패밀리]와 [패밀리 펀!펀!펀!], 엄마의 인간 선언에 관한 이야기 [패밀리 포커스 - 이 시대의 크레이지 맘],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뉴질랜드와 독일의 가족을 보는 [가족영화 특별전], 영화를 통해 가족의 상처를 돌아보는 [힐링 시네마] 등 다양한 섹션의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예매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CGV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예매는 23일부터 CGV용산 티켓박스(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전용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0월 22일(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막하여 10월 28일(화)까지 CGV용산 및 용산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fff.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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