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마당극 도화골음란소녀청이
극중 심청은 한참 성(性)에 관심이 많은 소녀로, 심봉사 학규는 마땅히 서야 할 것이 서지 않는 시련을 겪는 중년남성으로, 사해바다를 관장하는 지엄하신 용왕님은 색정영감으로 출연한다. 지금껏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패러디, ‘도화골음란소녀청이’는 7월15일부터 8월24일까지 대학로소극장축제에서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공휴일 4시에 90분 동안 공연된다.
신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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