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교사를 구하는 학생, 학부모의 60%가 과외교사 자리에 여자 선생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2001년1월1일부터 과외교사와 학생을 연결해주는 인터넷 과외복덕방 ‘헤드뱅크’(www.headbank.co.kr)에 가입한 제자회원 37,38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자선생님 연결을 원하는 제자회원이 60%(19,088명)가 나타났다 남자선생님 연결을 원하는 제자회원은 9.6%(3,600명), 상관없다는 응답은 39.5%(14,813명)로 남자선생님보다 여자선생님을 원하는 비율이 무려 5.3배 이상 높았다. 헤드뱅크의 현숙경 기획이사는 “과외를 구하는 과반수가 고등학생이고 여고생이 남고생에 비해 1.7배 정도 많다. 사춘기라는 예민한 시기에 위험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동성을 선호한다 집으로 방문하는 과외의 특성상 집에서 과외선생님을 맞이하는 학생의 어머니가 보통 여자선생님을 선호하며, 여선생님이 개념정리와 성적관리를 꼼꼼하게 해 줄 거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과외복덕방의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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