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尹圭赫)은 올해 징병검사를 오늘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각 지방병무청별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병역면탈 소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신장질환자에 대한 적혈구검사, 약물반응검사, 마약류 중독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건강검진 차원의 정밀검사와 친절하고 감동을 주는 징병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대학 학력을 가진 사람은 징병검사에서 신체등위 4급이 나와도 현역판정을 받는다. 또한 사구체 신염, 신증후군 등 신장질환에 대해서는 ‘위상차 현미경’에 의한 적혈구검사가 실시되고, 간염, 고혈압 등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약물반응검사가 실시한다. 개인별 징병검사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의 ‘실시간 공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징병검사통지서는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징병검사 기일 20일전까지 본인이 받아볼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달한다. 대학생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방학기간(2,7,8월)중에 검사 일자와 장소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대학생은 학교 소재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도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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