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추천

박경림의 사람
박경림 저/ 리더스북 / 9800원
연예계 마당발이자 인맥관리의 귀재라고 불리는 박경림의 ‘사람’ 이야기 ‘박경림의 사람’. 그녀는 가난하고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사랑과 겸손, 자신의 꿈을 향한 피 끓는 열정으로 자기 주위에 하나 둘씩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과 행복한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그녀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때론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두려워하고 그러나 용기를 잃지 않고 감동적인 관계를 만들어낸다. 이로써 모든 역경을 딛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눈물나무
카롤린 필립스 저/ 양철북 / 9000원
‘눈물나무’는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으로 유네스코 ‘관용과 평화의 상’을 받은 카롤린 필립스가 15살 소년 루카를 통해 가난과 차별,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국경을 넘는 루카에게 미국은 ‘낙원’이었다. 그러나 죽음을 무릅쓰고 찾아간 미국은 불법 체류자에게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낙원’이었다. 글쓴이는 루카의 모험뿐 아니라 그가 미국에서 만나는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을 구체적으로 다룸으로써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게 풀어낸다.



연애 오프 더 레코드
박진진 저/ 애플북스 / 1만1000원
대한민국 여자들이 연애와 사랑, 그리고 섹스에 대해 얼마나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자신의 연애와 섹스에 대해 그리고 수많은 고민에 대해 오픈된 장소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여자들은 많지 않다. ‘연애 오프 더 레코드’는 여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와 섹스를 하고, 자신의 연애와 섹스에서만큼은 내숭떨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해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애칼럼니스트, 북칼럼니스트를 겸하고 있는 글쓴이는 연애칼럼을 통해 사랑과 연애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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