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 가수 원더걸스


원더걸스 멤버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태도로 주변 사람을 감동케 하고 있다. 지난 6월10일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자 팬들은 소속사에 “지나치게 스케줄이 가혹하다”며 항의했다.

이런 스케줄 논란에 대해 원더걸스 멤버들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 후 지쳐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텔미’때와는 다르게 짬짬이 쉴 때는 쉬고 멤버들 서로 챙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예은은 “많은 가수들이 데뷔 후 곧 사라지는 요즘 가요계 현실에 무대에 설 수 있고,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는 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며 “우리를 찾는 곳이 있고 팬들이 있기에 바쁜 스케줄도 즐겁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한 측근은 “(지나치게 많은 스케줄로) 멤버들에게 미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반 발매 후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소속사 측이 언제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오히려 멤버들이 같이 힘들어 하는 매니저와 관계자들을 챙겨주고 있다”고 원더걸스를 칭찬했다.

원더걸스는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소핫)’을 발매하고 지난해 ‘텔미’ 열풍에 이어 또다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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