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신지 MC로 발탁 첫 입맞춤

바람둥이, 연애박사 이미지로 버라이어티의 제왕으로 불리던 UN의 최정원과 각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인 신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 MC로 발탁 돼 호흡을 맞췄다.

최정원과 신지가 처음 MC를 맡은 <러브 코치 스타팅>은 KBS JOY 자체제작프로그램으로, 남녀 스타 각 2명이 서로의 친구를 데려와 크로스 데이트를 즐기며, 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형식으로 베일에 쌓인 스타들의 능수능란한 연애비법과 남녀의 리얼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 하는 신개념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러브 코치 스타팅> 첫 회 데이트 코치로 변신한 스타는, 가수 유채영과 KCM이다. 자신의 주선 능력에 따라 친구의 미팅 성공이 달려 있는 만큼 유채영과 KCM은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열띤 탐색전을 펼쳤다.

특히, 이 날 녹화에서는 MC 최정원과 신지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서로의 연애관을 알아보는 코너에서 KCM이 "나는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라고 묻자 두 MC는 YES로 대답했고, 이에 "사귄 연예인이 5명 이상인가?"라는 KCM 의 끈질긴 질문에 최정원과 신지는 결국 사귄 연예인은 각각 2명, 4명 이라고 밝혀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만약에 소개팅에 서로가 나온다면 사귈 수 있는가?"라는 KCM의 짓궂은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로 대답해 녹화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친구를 위해 데이트 코치로 나온 KCM은 죽마고우를 통해 고교시절 과거가 폭로됐다.

KCM의 친구에 따르면 학창시절부터 새치가 많았던 KCM은 '새치왕'으로 불렸고, 가출 횟수도 잦아 '가출왕' 타이틀 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것! 이른바 '투(two) 왕' 이었던 KCM은 속속 밝혀지는 자신의 과거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자들의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러브코치 스타팅>은 5월29일 밤 12시 10분 KBSN JOY에서 첫방송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