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출신 한인 팝페라/ 크로스오버 가수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오후 미주 출신 한인 팝페라/ 크로스오버 가수 로즈(28, 본명: 로즈 장)를 '2008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월 이명박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던 로즈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크로스오버 가수로 활약하며,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가졌고,'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 개막전 한국 대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를 불러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4월에는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정통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 갈라 단독 콘서트를 외국인들도 포함된 청중 앞에서 열기도 하였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서 그가 부른 노래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가 영국의 일레인 페이지 다음으로 2000여개 중 2위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는 유창한 영어와 불어로 우리 문화의 홍보뿐 아니라 향후 미스코리아대회 축하공연, 한류 관련 몽골대통령 면담 등 국내외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외래객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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