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2012년 월드엑스포

◀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 국가계획 확정을 얻어낸 여수의 저력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지난 2002년 12월 3일 모나코에서 열린 132차 BIE총회에서의 “2010년월드엑스 포 유치 실패를 노하우로 삼아 2012년 월드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중국상해와 마지막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발의 차이로 유치를 못한 여수시는 좌절을 딛고 여수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민들의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대안마련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정부는 지구촌 마지막 보고인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1세기 신인류해양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의 역량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국제사회에 과시할 2012년여수월드엑스포를 우리나라에 유치키로 결정하고 2004년 12월 14일 마침내 국가계획으로 확정발표 하였다. 이에, 여수시는 “2005년을 여수월드엑스포 유치의 원년으로 여기고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연장선에서 2012년 월드엑스포가 기필코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범시민적 동참활동을 토대로 경상남도, 제주도 등과 힘을 합쳐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부족한 SOC 확충과 다각적 유치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범국민적 유치열기 확산 프로그램을 개발․홍보하여 여수시의 결연한 유치의지를 국내외에 표방하고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고 선언하였다. ◀ 개최후보지 접근성 및 고급호텔 건립등 SOC 확충이 시급한 과제 하지만, 여수지역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태 그대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기에는 교통, 숙박시설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미비점을 2012년까지 체계적으로 보완․확충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남해안관광벨트 개발계획(2000-2011) 및 광양만 진주권 광역 개발계획(1000-2011)과 연계하여 여수 박람회장까지의 쾌적하고 원활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대책과 부족한 고급 숙박시설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민간자본 유치 등 서두르고 있다. 광역교통망으로는『전주~광양간,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를 순천~여수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 또는 고속도로를 여수까지 연장하는 방안,『여수공항 활주로 2,8km로 확장』,『순천~여수간 전라선 철도 복선․전철화』사업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지역교통망으로는『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여수산단~광양간 진입도로 건설』,『국도 17호선 우회도로 건설』, 『여수~남해간 한려대교 건설』, 『고흥~여수간 연육․연도교 사업』등을 추진중이다. 또한, 정부에서 할 수 없는 고급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여수 소호동 『오션-리조트 특구』 및 여수 봉계동『시티-파크 특구』조성을 비롯한 각종 민간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 범 국민적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전남도에서는 2004년 11월 18일 전남․광주․경남․제주인사로 구성된 지방유치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여수시는 금년 2월에는 광양만․진주권 인사로 구성된 여수시유치위원회를 발족하여 민간 중심으로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중앙․지방의 신문․방송등 언론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와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성공적인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2008년은 BIE실사가 있고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로써『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전국체육대회 여수중심 개최』등으로 대국민 유치열기 확산과 함께 유치당위성을 알려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박람회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 개최효과 2012년 월드엑스포가 여수에서 개최될 경우 12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1,5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제적인으로는 10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조4천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5만7천명의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간접적으로는 국가브랜드 가치의 획기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전남 51%, 경남 21%, 기타 28%)를 통한 국민통합과 국토의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막대한 무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 2012년여수월드엑스포 유치까지 추진일정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중앙 각부처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치기획단이 구성되어 기본계획수립 및 주제개발을 하게 되며, 2006년부터는 중앙유치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유치활동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개최후보지인 신항지구 약 40만평에 대하여 박람회장 부지조성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본격적인 BIE회원국 교섭활동을 전개하면서 2007년 5월에 BIE에 유치신청을 하게 되며, 2008년 1월과 3월 사이에 BIE조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처, 2008년 12월에 BIE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게 된다. 여수는 지난 6년 동안의 유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회원국들에 대한 인지도를 자산으로 갖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88올림픽과 1993년 대전엑스포, 2002월드컵을 개최한 경험도 있다. 때문에 범국가적 유치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면 박람회 유치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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