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 유망상품에 대한 새로운 거래선 발굴 주력

전남도는 올해도 도내 농수특산품은 물론 중소기업 활로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규모 전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한해 공세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과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전년대비 36.9%가 증가한 1,100백만불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도 3월 중국시장개척단을 비롯 4월 일본, 6월 유럽, 11월 중남미시장개척단 등 15개국 21개지역을 상대로 도내 중소수출업체의 수출 유망상품에 대한 해외시장개척과 새로운 거래선 발굴을 위해 시개단을 파견하는 등 수출촉진을 도모키로 했다. 또 도내 수출상품의 해외홍보와 동종 품목에 대한 선진 외국기술정보 습득과 신규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공산품 국제박람회도 올해 20회에 걸쳐 40개업체들을 박람회에 참가시켜 수출상품의 해외시장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해외유력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수출상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한데 이어 인터넷을 통한 수출관련 정보제공, 수출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그동안 중국과 일본 등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와 미주,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구축 등 해외시장 마케팅을 강화함은 물론 진성바이어를 대거 발굴, 수출계약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대만과 중국의 틈새시장을 집중공략하는 등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국제박람회 등 참가업체의 마케팅비 지원으로 신규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각종 지원시책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및 업체관리와 함께 해외통상사무소를 활용한 마케팅활동도 주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시장개척의 경우 지역별 환경여건과 입맛에 맛는 독특한 상품을 개발, 이를 수출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는 물론 해외바이어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