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살아있는 표정 연기 일품

섹시미의 아이콘 자밀라는 샤워 할 때 조차도 교태의 절정을 보여준다.

채널CGV의 섹시 코미디 <색시몽 리턴즈>에 출연 중인 자밀라가 최근 극 중 샤워신을 촬영, 이를 전격 공개했다. 총 4회의 에피소드 중 첫 회에 방영이 되는 자밀라의 샤워 장면은 'S'의 지령을 가지고 탐정단에 합류한 첫 날 일어난 에피소드다.

그녀가 맡은 '길다'는 뇌쇄적인 눈웃음과 애교 넘치는 행동으로 평소 남성들의 시선이 끊이지 않는 역으로, 이번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모습에서도 교태스러움을 강조해 극중 '길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완벽한 'S'라인의 몸매를 공개한 이날 촬영에서 그녀는 제작 스텝들이 모두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능청스러울 정도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샤워신 촬영에 임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리허설 때만해도 첫 누드 촬영에 대해 부끄러운 기색이 역력했지만 큐 사인이 떨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연스럽게 연기를 마쳐 모든 스텝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작품이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송창수 감독을 비롯해 많은 스텝들이 그녀의 연기에 대해 다소 우려 한 것과는 달리 NG도 없이 촬영을 마쳐 그간의 걱정을 한 순간에 날려 버렸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샤워신 뿐만 아니라 전체 촬영도 큰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는 그녀는 매회마다 외국인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생동감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샤워신 촬영에 대해 자밀라는 "처음 대본을 받아보고 첫 샤워신을 찍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도 컸지만 집에서 늘 샤워하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면서 "카메라 각도에 따라 어떻게 노출이 될지를 걱정한 것과는 달리 막상 최종 편집본을 봤을 때는 예쁜 영상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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