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경제.민생에 당력집중'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일"당직개편은 연초에 일괄적으로 할 것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 에 할 것"이라면서 빠르면 1월말, 늦어도 설(2월 9일)이전에 당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 다. 박 대표는 3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당직 개편과 관련해 "그동안 고 생을 많이 한 사람들도 있고 해서 새롭게 다른 분들이 맡아서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구정 전에는 당직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룡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김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직접 거취와 관련한 얘기 를 한 적이 없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4대입법 협상과 관련해서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며 "언론관계법도 핵 심가치를 지키고 싶었는데 여야가 있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불가항력이고 역부 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상임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하나에서 열까지 경제를 살리고 민 생을 살리는데 당력을 쏟아야 한다"면서 "국민에게 믿음직한 한나라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시무식에서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면서 "무엇보 다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챙기는데 당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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