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다이어트를 할 때 라면 등 아는 맛 유혹을 떨쳐내기 힘들다. 농심이 저칼로리 제품인 누들핏에 아는 맛을 입혀 2030세대 공략 고삐를 죄었다.

11일 농심은 누들핏 육개장사발면 맛과 김치사발면 맛을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한다. 출시는 오는 18일이다.

농심에 따르면 누들핏 육개장사발면 맛은 오리지널 제품 특유의 소고기육개장 감칠맛과 소용돌이 건더기가 들어가 있다. 김치사발면 맛은 김치 건더기와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넘게 사랑받은 사발면 고유의 맛을 부담 없는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간식, 야식은 물론 식단관리 중에도 가볍고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들핏은 지난 2022년 출시한 제품으로 국물까지 다 마셔도 130Kcal이하로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식감을 쫄깃하게 구현했다. 식이섬유를 함유해 효과적 식단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