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스페인행 선호
FC 바르셀로나, 재정난 속에서도 디발라는 충분히 영입 가능해 공격 옵션

파울로 디발라, FC 바르셀로나 이적 의사 있고 충분히 가능성 있다/ 사진: ⓒAS 로마
파울로 디발라, FC 바르셀로나 이적 의사 있고 충분히 가능성 있다/ 사진: ⓒAS 로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울로 디발라(30, AS 로마)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를 인용, “디발라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옵션으로 떠올랐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인상적인 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는 이탈리아 이외의 해외 팀들에 1,200만 유로(약 17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제안이 있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예전부터 디발라를 선호했고,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던 시절 여러 차례 이적설이 여러 차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당시 두 선수의 공존이 어려웠고, 바르셀로나의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지만, 디발라는 유벤투스 시절보다 AS 로마에서 더 낮은 주급을 받고 있다. 디발라의 이적 여부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중인 주앙 펠릭스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디발라를 선호할 수는 있지만 최우선 영입 후보까지는 아니며, 현재 소속팀 AS 로마는 디발라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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