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4년간 2,000만 원 기업 500만, 청년 1,500만 장려금 지원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월 8일까지 2024년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모습. 사진/무안군청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모습. 사진/무안군청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기업과 청년에게 연차별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취업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28명(1년 차 6명, 2년 차 6명, 3년 차 10명, 4년 차 6명)으로 먼저 참여기업을 모집 후 해당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중 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며, 취업 후 1~4년 차 청년이 근속 시 1인당 최대 4년간 2,000만 원 기업 500만, 청년 1,500만 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무안군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이라도 매년 사업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비영리법인·단체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능하며, 영농조합·영어조합·농업회사 법인 등은 근로자 수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추천 명단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며 참여자가 선발되면 분기마다 장려금을 신청하여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산 군수는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인재들이 무안을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유능한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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