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포드 후보에 올렸다
래시포드, 재능 있는 공격수지만 리그1서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마커스 래시포드, PSG의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 후보로?/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PSG의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 후보로?/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25)가 이적할 경우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포드(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보에 올려놨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PSG가 음바페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를 영입하려 한다. PSG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1억 7,100만 파운드(약 2,878억원)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PSG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후보로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 하파엘 레앙(AC 밀란)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더 타임스’는 PSG가 대체자 후보에 래시포드를 최상단에 올려뒀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오랫동안 래시포드를 지켜봤고,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유스 시절부터 데뷔까지 마친 ‘성골’ 래시포드는 프로무대 모든 대회 통틀어 388경기 128골 74도움을 기록했다. 한때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고 재능이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 5골에 그쳤다.

반면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로 모든 대회 통틀어 291경기 244골 105도움으로 활약 중이고, 이번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1 20경기 21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한편 래시포드가 음바페를 대체할 선수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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