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촌체험 '빛고을그린투어' 진행

광주시는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빛고을그린투어'를 마련, 가족중심의 체험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5일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늘어난 도시민의 여가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농촌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는 '빛고을 그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빛고을그린투어'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가족단위로 방울토마토 따기, 감자 캐기, 복분자 따기, 모내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천연염색, 인절미 만들기, 우리밀 빵 만들기, 김치담그기, 도예체험 등 계절별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농촌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고을그린투어 동아리'를 구성, 농촌체험 안내와 체험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2일 넷째주 토요일에는 광산구 평동에서 방울토마토 수확을 체험하고, 선별처리장 견학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봄꽃심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시범 실시한 농촌체험은 2006년 12회 505명, 지난해 16회 686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주시 농촌체험 홈페이지(greentour.gjcity.net)를 통해 접수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