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처음으로 저출산대책 담당 신설

마산시는 3·15아트센터와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와 새 정부의 인력감축 방침이 예상됨에 따라 신규시설물(2개 시설물)에 필요한 40명의 정원을 현 정원(1,640명) 범위 내에서 조정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40명의 정원확보를 위해 현재의 일부 기구를 통·폐합 하는 등 기구감축과 함께 기존 부서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단행할 조직개편안에 의하면 지나치게 세분화 되어 있는 담당 14개를 통·폐합 하여 감축하고 본청 등 전 소속기관에 정원을 감축하여 3·15아트센터와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정에서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저출산대책담당을 신설하는 등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여권발급 업무 신설, 마산 로봇랜드 조성 등 신규 행정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정원을 증가시키지 않고 자체 인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규행정 수요 증가로 심화되고 있는 인력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서장이 기존 담당 조직의 사무분장을 조정하도록 권한을 부여함과 동시에 담당주사의 보직발령을 임용권자에서 부서장으로 하도록 하부 위임 시키는 등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업무의 고 밀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조직운영의 관리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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