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455개소와 6급 이하 공직자 1대1 연결 … 적극 행정 추진
2회, 경영 애로, 규제개선, 기업지원 시책홍보,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의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기업체와의 소통 강화와 의견수렴을 위한 ‘중소기업 1사 1담당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담양군 군청사 겨울모습. 사진/담양군청
담양군 군청사 겨울모습. 사진/담양군청

중소기업 1사 1담당제는 455개 기업체와 6급 이하 공직자를 1대1 연결해 운영할 계획이며,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경영규제 및 애로사항을 파악 후 이를 군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현장 출장이 곤란하거나 임용된 지 6개월 미만의 공직자는 제외하며, 건의 및 애로사항 수렴과 더불어 기업지원을 포함한 군정 주요 시책과 행사 등을 홍보하고 장학금 제도, 고향사랑기부제 등 사회공헌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내국인 제조업 취업저조로 인한 외국인 근로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고용허가제를 안내하고 필요 인력과 근로 실태를 선제적으로 조사해 향후 정부 차원의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1사 1담당제 운영이 각종 의견수렴과 시책홍보를 위한 성공적인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제기된 전반의 건의 사항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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