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발전 위해 폭넓게 상생협력…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신호탄 기대”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를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서 성장축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사진/전남도청

‘달빛철도’는 광주~전남~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로 총연장 198.8㎞에 달한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전남지역은 담양을 14.1㎞ 지나며 남북 중심의 철도망을 보완하는 동서 간 연결 철도가 될 전망이다.

달빛철도 건설 사업은 약 7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2조 3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 8천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김 지사는 “달빛철도특별법의 역사적 통과가 있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온 힘을 기울인 광주시, 대구시, 전북도, 경남도, 경북도 시·도민께 축하드린다”며 “지방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서 성장축으로 거듭나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를 거듭 환영하며, 앞으로 영호남 6개 광역자치 시·도가 상호 발전을 위해 더욱 폭넓게 상생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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