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레알 마드리드 관심
바르셀로나, 그린우드의 경기에 스카우트 6차례나 파견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바르셀로나 이적 노릴까/ 사진: ⓒ헤타페
메이슨 그린우드,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바르셀로나 이적 노릴까/ 사진: ⓒ헤타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그린우드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는 헤타페에 임대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 유스부터 1군 데뷔까지 마친 그린우드는 지난 개인통산 129경기 35골 12도움으로 활약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2022년 1월 여자친구 해리엇 롭슨을 폭행하고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그린우드에 대한 혐의가 취소됐고, 맨유도 자체조사를 마치면서 복귀에 무게가 실렸지만 내부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그린우드는 사실상 맨유에서 다시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라리가로 무대를 옮긴 그린우드는 적응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는 3경기 2골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복귀는 어렵겠지만,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그린우드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6차례나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타페도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그린우드가 떠나고 대체자를 영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영국 현지 매체들은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맨유가 4,000만 파운드(약 68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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