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
당 대표 이준석, 만장일치로 추대
최고위원에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임명
초대 정책위 의장에 김용남 전 의원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의실에서 ‘개혁신당’ 중앙당을 창당하고 신당의 당기를 들어보이는 이준석 대표. (사진 / 뉴시스)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의실에서 ‘개혁신당’ 중앙당을 창당하고 신당의 당기를 들어보이는 이준석 대표. (사진 / 뉴시스)

이준석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의실에서 국민의힘 탈당 24일 만에 ‘개혁신당’ 중앙당을 창당하고 “개혁의 고속도로를 달리겠다”고 선언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초대 대표로 추대했다.

개혁신당은 5만 5천명 당원을 확보하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을 창당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당원 여러분을 30년 뒤 미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개혁의 고속도로 위에 태우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을 사회개혁의 길로 이끌어 보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의 성격을 ‘개혁경쟁’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초대 정책위 의장에 김용남 전 의원을 임명했다. 최고위원에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사무총장에는 김철근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허은아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의 방향성을 보수정당·민주정당·자유정당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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