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선수권대회 위해...실시설계 용역 착수

▲ 스노보드 빅에어(Big Air) 경기장 조감도

강원도는 2009년 1월14일부터 25일까지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09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스노보드 빅에어(Big Air) 경기장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다.

빅에어란 키커(Kicker : 점프대)를 박차고 날아 올라 기술을 펼치는 스노보드 경기의 한 종목이다. 키커를 박차고 올라 인더트, 회전, 그립 등 묘기동작을 통하여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가리게 된다. 빅에어경기는 1996년 오스트리아 린츠[Lienz]대회로 시작하여 2007년 스위스 아로사[Arosa]대회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2009년도 세계선수권대회는 제8회 대회로써 강원도 횡성성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09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하여 강원도는 2007년도에 기본설계를 완료하였고, 2008년 3월 실시설계를 착공, 8월까지 완료하고, KSA(대한스키협회) 및 FIS(국제스키연맹)의 기술전문가에게 기술자문을 실시하여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L=95m, H=28.7m, B=30.0m)을 2008년 12월까지 성우리조트에 설치하여 2009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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